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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대만인들의 반한감정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대만인들의 반한감정

V.E.N 2010. 11. 19. 18:12
모처럼,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울한 현실속에서 그나마 웃음을 짓고 있었다. 특히 그동안 부진에 빠져 있던 박태환이 3관왕에 오르고, 또 기대하지 않았던 여자 수영에서 정다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우승한 사실을 안 이후부터 시작된 울음이 그치지 않더니 울음섞인 목속리로  인터뷰를 하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는데, 대만의 대표선수가 태권도에서 실격패 당한 사실에 부당함과, 울분으로 태극기를 불태우며 불매운동이니, 시위니 하며 대만 현지에서는 상당히 시끄럽다는 뉴스를 접했다.

스포츠 뉴스에서 요약된 경기를 보니, 대만의 태권도 선수가 경기가 끝나고 자신이 9:0 으로 이긴줄 알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판이 상대선수의 손을 들어주었다. 갑작스런 승자의 번복으로 어안이 벙벙해 있던 대만선수의 얼굴을 보며, 나도 무슨일인가 좀 의아스럽게 여기고 있었는데, 대만선수가 착용한 전자호구장비중 발뒷꿈치에 불법센서가 착용이 되어 있었고 그래서 반칙패가 선언이 되었던 것이다.

여기까지가 스포츠뉴스를 통해서 본 내용이었는데, 그 다음날 인터넷 뉴스에는 대만에서 그 일로 태극기를 불태우고, 거리에서 시민들이 한국산 라면을 발로 밟느니,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둥, 한국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는 뉴스가 시끄럽게 장식하고 있었다..



아니 어제 그 경기 일로 왜 대만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저런 미친짓을 하나 싶어 보니, 대만에서는 이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이 금메달을 딴 이후로 태권도의 인기가 급상승했고, 어제 그 경기의 선수가 얼굴도 이쁘고 실력도 겸비한 터라 대만에서 나름 인기가 있었나 보다. 거기다, 어제 경기가 끝난이후, 경기에서의 판정에 대한 최종 인터뷰에서 한국 심판위원이 나와 실격패가 맞다고 한 것을 가지고, 한국이 중국과 짜고 대만의 금메달을 빼앗아 rkT다는게 그들이 반한감정을 표출하는 이유라고 한다.

헌데, 그네들의 반한감정에 대한 이유가 나로써는 납득이 가질 것이,
경기에서의 주심과 부심에는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고, 또 자기나라의 대표선수가 불법장치를 닳아서 부정을 저질렀으며, 그 체급에는 한국선수가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으며, 개최국은 중국이었는데, 왜 거기서 한국을 싸잡아서 태극기를 불태우는 등 그런 짓들과 말들을 하는 것인지 말이다.


설사, 한국심판위원이 최종 결론을 내린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하더라도,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국기를 불태우며, 한국물건을 사지도 팔지도 말자느니, 한국사람에게는 물건을 팔지 말자는등, 반한감정을 시위하는 사람들이며, 또 그 사실을 알리는 언론들이며......이렇게 까지 크게 판을 벌일 일인가 말이다.

아니, 축구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이 잘못되었다고, 그것이 억울하다고 그 경기와 전혀 상관없는,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의 국기를 태운다면,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나??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해관계가 성립이 될 수 있는 당사자들간의 문제를 가지고, 전혀 연관성없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면 되겠냐 말이다...

상대선수가 베트남 사람이었고, 개최국은 중국이었는데, 또 그 경기의 심판들은 중국, 태국, 등등 우리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음에도, 감히 우리나라의 태극기를 불사르고, 한국을 비하하고, 욕하는 저 대만인들의 속내가 무엇인지.....

한류열풍에 대한  반대급부인가???

그것이 이유라고 한다면, 정말 옹졸하고 치졸한 역시 섬나라 국민들의 국민성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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