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에서 갤럭시K 를 출시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금일 KT에서 갤럭시K 를 9월중 출시를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관련기사 :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00728072807406

아 KT랑 삼성이랑 아이폰 문제로 사이가 안좋더니, 드디어 원만하게 서로 해결을 보았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지난주, 갑작스레 7월중 아이폰 출시 3차 대상국에서 한국이 빠졌다는 기사가 나왔을때, 애플측에서는 한국정부가 승인을 내주지 않아서 출시를 늦췄다고 했고, 한국부에서는 전파사업소에 등록신청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승인을 내주지 않았다고 했으며, KT에서는 제품의 한국환경에 맞게 완벽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늦췄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내놓았다.

난 이기사를 보며, 생각이 든점이 이기사가 나기 전쯤에 KT회장이 삼성쪽에다 KT에는 왜 갤럭시S를 주지 않느냐며 볼멘소리를 했던 기사가 떠올랐다..
아 혹시? KT에서 아이폰 출시를 늦추는 댓가로, 삼성이 자기네가 갤럭시S 주겠다는 모종의 협약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근데 그 의문이 오늘 기사를 보며 내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느끼며, 아이폰4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로 씁쓸함이 입맛을 다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