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기간중(9월19일~10월4) 2부제 시행

이제 한달가량 남았군요..

쓸데없는 아시안게임 준비하느라....

그런데...2부제라....

아시안게임기간중 혼잡한 교통을 해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인천에 오는 손님들을 위해 인천 시민들이 기간중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되겠지요..

아직 어린이집에도 못다니는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참 어이없는 부분이 있군요.

유아동승차량에 한에서는 운행허가증을 발급해준다고 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태우는 차량에 대해서만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니, 그럼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어쩌라는 말인지....

아이를 키워보신 부모들은 아시겠지만,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또는 아이가 너무 울어서 차를 태워 달랜다거나

또, 아이와 함께 마트를 가야될 상황 등등....차 없이는 움직이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또, 이런 케이스 말고도 몸이 불편하신분들이나, 고령의 어른들을 모시고 사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비슷한 부분일 겁니다.

인천시청(120)에 문의하니....공지된 대로 유아동승차량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증빙서류를 구비해야지만 운행허가증을 발급해

준다고 해서, 위 경우의 예를 들어 말을 하니...담당 공무원과 통화를 하라더군요...

담당공무원과 통화를 나눠보니...이미 저와 같은 의견들을 제시한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금일중(8월14일)으로 공지내용에 운행허가증 신청대상을 대폭 수정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내용이야 변경된 공지가 올라와봐야 알겠지만....유아동승차량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재원확인서가 없어도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또, 구청에서만 발급한다라고 된 부분도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변경이 될 예정이랍니다.

위와 같은 변경사항으로 운행허가증 발급은 8월 25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군요...

인천시를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들 고생많으신거 압니다만, 이런 정책을 기획하실 때는 행정 편의를 위해서라기 보다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편의를 좀 더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글 요약>

1. 운행허가증 발급 대상 수정(유아동승차량)

2. 구청발급 -> 주민센터 발급 가능

3. 8월 25일 이후 운행허가증 발급 가능